내 삶이 영상이 된다면, 이왕이면 짧은 영상보다는 긴 영화였으면 좋겠다. 보는 내내 삶을 상영해주는 듯 보였던 긴 영화들처럼 말이다. 관객에게 삶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남기는, 러닝타임 200분이 넘는 아시아 영화를 살펴보자.
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아시아 영화사 최고의 걸작. 아름다운 화면과 차츰 빠져드는 이야기의 몰입감. <고령가 소년 살인사건>은 남다른 상영시간을 결코 길게 느끼지 않게 하는 이유들로 가득하다. 작품을 즐기기 위한 6가지 키워드를 간략히 짚어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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